매일 기분 좋게 살기 위한 방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9월 한신아와지대지진 당시의 숙제, 현재의 활용할 수 있는것, 전하는 것!
토크1
도이씨는 지진 당시에 오오하시의 맨션 7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의 철칙인 피난로를 확보 하려고 현관문을 열었을 때 불길이 보여, 바로 탈출하였습니다. 평소부터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는 훈련을 해두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멈춰있어도 자연스럽게 계단을 이용해서 피난할 수 있었습니다. 도이씨 부부는 해외협력대로서 개발국인 방글라데시에서도 산 경험이 있었고, 평소부터 만일의 경우가 생겼을 때를 대비했습니다. 이처럼 언제 재해가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여러 가지로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이씨는 당시 재택가사원조를 하고 있던 프로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진 당일, 남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해서 떳떳하지 못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생활공방 Do!>에서는 매일 기분 좋게 살기 위한 방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집안에 쌓아놓지 않는 생활방법이라는 테마로 강좌를 열었습니다. 자신이 지금 생활하는 데에 필요한 물건은 알기 쉽게 배치하고, 그렇지 않은 물건은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처분하도록 한다는 것이 강의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것은 사람 사이의 관계의 중요함과,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이라도 어딘가에서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의미와도 연결됩니다.
토크2
“지진을 체험하고,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에,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컵 하나를 쓰더라도 기분 좋은 것을 엄선해서 좋아하는 물건을 사용함으로써 일상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행복을 느낀다”라는 도이씨를 취재한 기사가 있습니다. 물건은 결국 물건에 지나지 않지만, 아깝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쌓아두고 있거나, 걸리적거려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이씨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이제부터는 매일을 충실하게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물건은 어디까지나 수단이지만 무조건 가격이 비싼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물건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이씨의 지금의 일도 지진체험이 출발점입니다. 물건은 어디까지나 수단이지만 그것을 둘러싼 가족,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포함한 생활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다카라즈카에 이사한 것은 죄책감으로 남아있지만 시간이 지남과 함께 당시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이 숙제가 되어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도이씨가 생각해낸 생활의 축입니다.
지진에 대한 마음의 준비에 대해, 사람은 알기 쉬운 생활, 즉 누구에게나 도움을 받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 마음을 닫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어드바이스 해주었습니다. 일상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위에 올려둔 물건이 떨어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조금만 더 생각하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물건은 언제나 바뀌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항상 고려해서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이씨는 니시노미야의 커뮤니티 FM에서도 <생활의 힌트>라는 방송을 12년간 해오면서 의식주부터 가족간의 커뮤니케이션까지 매일 기분 좋은 생활을 해나가기 위한 힌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