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고정하는 것.

효고구 제인사 주지 아카시 카즈나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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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1

지진당일 지진이 나기 전 쥐가 소란스러워 잠에서 깼다. 그 덕에 지진에 직후 대응 할 수가 있어, 쥐 덕분에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절은 본당이 지붕이 비뚤어지고, 이중문이 날아가고 했다. 현재도 본당은 가설 중에 있다. 지진관련사업 등으로 모금을 모으고 있지만 절의 재건을 위해서는 쓰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의 예로는 작은 불단을 싸게 구입하여 집이 가설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거나 했다.

절은 지진시에 무상배식을 했다. 근처의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바로 전날 물품을 들여 놓았던 관계로 냉장고에는 많은 식량이 있었다. 그것을 재료로 일주일정도 무상배식을 했다.

아카시씨는 고베청년불교계의 멤버이자 이사장이며, 지진 후에도 여러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시민에 의한 추도행사를 생각하는 모임]이 지진 후 5년째부터 생겨났다. (아카시씨가 발기인 중 한명)

 

토크2

오사카에 있는 절로부터 쿠사즈씨라는 목사 분을 소개받아 만난 것을 계기로, 촛불추도행사 등을 크리스토교, 불교, 신도가 합동으로 하게 됬다. 7000개의 촛불을 사용했다.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을 쓴 촛불대를 만들었다.

불교와 크리스토교, 신도의 관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진을 겪은 종교자들의 모임]을 개최하는 등.
종교자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없을까 라는 물음을 계속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다. 크리스토교와 불교의 공통점, 차이점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더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협력 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지진 후 절의 부지를 개방하여 피난소로 사용한 절도 있으며, 폐쇄 된 곳도 있다. 불교를 중심으로 한 조직이었기 때문에, 불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넓게 개방되어 있었느냐 아니냐에 하는 부분에 있어 반성 해야 할 부분도 있다.

지진으로부터의 충고라고 한다면 [가구를 고정하는 것].
돌아가신 분들 중 가구에 깔린 분들도 많기 때문에 가구를 고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화재보험과 지진보험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 해 놓아야 한다.

아이들은 ‘모른다’ 라는 것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이해하는 것’이 된다. 체험 한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